▶리플이란?
리플은 '크리스 라슨'과 스텔라루멘의 창시자 '제드 맥케일럽'이 설립한 회사입니다.
리플은 어떤 회사?
리플은 현재 국경간 송금을 위해 쓰이는 스위프트의 단점인 송금속도와 수수료 문제를 리플넷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스위프트 보다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고, 수수료가 거의 들지않는 송금 네트워크를 구축하려 합니다.
▶스위프트란?
스위프트는 금융기관이 안전하게 금융 거래와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도의 보안을 갖춘 전산망으로 현재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1만 1천여 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스위프트 망을 통해서 돈을 지불하거나 무역대금을 결제하고 있습니다.
스위프트는 송금할 시 반방향 메세징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최소 5~6단계를 거치기에 송금이 완료되기까지 최소 이틀에서 3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송금 수수료가 8%에서 무려 23%라는 말도 안되는 비용이 발생 합니다.
스위프트 송금절차
여기서 각 은행이 거래국가의 외환을 보유하고 있지 않을 경우에 외환을 보유한 다른 SWIFT에 가입 된 은행을 거쳐서 전송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지나가는 은행이 많이 생기고, 그로인해 시간과 수수료가 더 발생하게 됩니다.
‘비행기를 타고 돈을 전달하는게 더 빠르고, 저렴하다'할 정도로 스위프트 제도는 너무 비 효율적이죠.
▶리플의 해결책은?
리플 넷은 크게 3가지 솔루션을 가지고 있으며, XRP 사용 여부에 따라 2가지 솔루션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1. 송금 프로토콜 개선
기존의 송금 프로토콜을 개선한 수준으로, 단방향 메세징 프로토콜을 양방향으로 변경하여 은행 간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게 하여 송금속도를 개선합니다. 하지만, 은행 간 노스트로 계좌의 환전문제나, 명목화폐 예치문제는 해결할 수 없어서 환,유동성 문제로 인한 수수료 단점이 있습니다.
2. ODL(On Demand Liquidity) 시스템
위 프로토콜의 방식에서 해결되지 않는 환 거래문제를 가상자산 XRP를 통해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은행입장에서는 환 교환을 위한 다양한 명목화폐를 보유할 필요가 없어져 유동성도 확보하고 가용자산이 늘어나는 효과를 부여합니다. 리플은 ODL 솔루션을 통해 국경 간 송금을 2-4초만에 송금할 수 있게 만들고, 수수료 또한 1% 미만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리플의 현황
이러한 리플사의 ODL의 강점에도 국경간 송금에 쓰이는 'XRP'의 가격 변동성에 대한 불안감과 과거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XRP에 관련한 소송 리스크로 SEC의 눈치를 보는 은행권들은 외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긴 기간의 소송을 통해 약식판결에서 리플이 승소하였고, SEC의 무질서한 소송에 대해서 미 의회에서도 심각성과 개선을 하려는 움직임이 나오는 만큼 SEC의 패소가 확정적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SEC의 패소가 리플사의 XRP의 소송 리스크로부터 해방됨과 동시에 최초로 승소한 코인으로서 가격상승 및 안정성이 부여될 것을 고려하면 향후 은행권들은 ODL시스템을 적극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됩니다.